접사

알 수 없는 사용자 2011. 8. 5. 20:29







그대 몹시 비오던 저녁에
내게 이 말 한마디 남긴 채,
아무도 모르게...
아무도 모르게...
먼 길 떠나시었네.

고운 두 볼 슬픔을 삼키고
국화향기 여린 입술 머금어...
눈물진 목소리
속삭이면서 먼 길 떠나시었네.

새~보다 자유로워라
새~보다 자유로워라

저 먼 하늘 한껏 머무는,
저 새보다 자유로워라...
음... 음... 음...
아~ 그대 향내음.

고운 두 볼 슬픔을 삼키고
국화 향기여린 입술 머금어
눈물진 목소리
속삭이면서 먼 길 떠나시었네.

새~보다 자유로워라
새~보다 자유로워라
저 먼 하늘 한껏 머무는
저 새보다 자유로워라
음... 음... 음...
아~ 그대 향내음...